구리소방서는 22일 구리시민스포츠센터에서 대형재난 발생 대비 신속한 출동체계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공조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2018년도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구리시민스포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지상 1, 2층은 운동시설이, 지하는 사우나로 사용하고 있어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구리소방서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밀양 요양병원 화재와 같은 유사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줄이고자 구리시민스포츠센터를 훈련 대상으로 선정하게 됐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 및 시청과 경찰서, 보건소 등 8개 유관기관 80여 명이 참가하고, 소방펌프차 등 18대 차량이 동원돼 대형재난 발생 시 각 부ㆍ반별 책임 및 임무 등 기능숙달, 유형별 대응대책 논의, 유관기관과 합동 검토회의 등을 실시했다.
권용한 서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