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은 22일 수원ㆍ안양ㆍ안산ㆍ성남세관 등 경기남부지역 4개 세관 보세화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경기남부지역 세관 보세화물 실무자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보세화물 관리의 효율성과 통일성 있는 관세행정을 위해 수원세관 주관으로 마련됐다. 첫 회의 주제로 협업검사 제도를 통한 관리인력 한계의 극복과 보세구역 위험도 분석을 통한 선택과 집중형 화물관리를 선정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김석오 세관장은 “경기남부지역 세관은 내륙지 세관으로서 보세화물의 유사성이 있어 세관 간 협업 및 지역 실정에 맞는 보세화물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아울러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세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로 각 지역세관에서 개최된다. 내부적으로는 효율적 관세행정 구현을, 외부적으로는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파악하고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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