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결핵예방의 날… 경기도내 결핵환자 연간 6천명 넘어

▲ ‘제8회 결핵 예방의 날’행사가 열린 22일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시민들이 퀴즈를 풀며 결핵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계 결핵의 날인 3월 24일을 앞두고 결핵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 취약계층 결핵 검진을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조태형기자
▲ ‘제8회 결핵 예방의 날’행사가 열린 22일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시민들이 퀴즈를 풀며 결핵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계 결핵의 날인 3월 24일을 앞두고 결핵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 취약계층 결핵 검진을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조태형기자

24일 제8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하는 가운데 경기도내 신규 결핵환자가 연간 6천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신규 결핵환자는 지난해 기준 6천233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신규 결핵 환자는 지난 2012년 7천818명, 2013년 7천523명, 2014년 7천177명, 2015년 6천782명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년 6천 명 수준을 웃돌고 있다.

 

도는 2020년까지 10만 명 당 결핵 신규 환자 수를 40명으로 낮추기로 하고 올해 75억여 원을 들여 취약계층 검진, 전염성 결핵 환자 관리, 결핵협회 부속의원 기능 강화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도는 이날 오후 이재율 행정1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역 앞 테마거리 문화광장에서 무료 결핵 검진, 결핵 예방 홍보관 운영 등으로 꾸며진 결핵 예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임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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