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25일 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한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에서 수상 단체로 선정됐으며 일자리 창출분야는 치열한 경쟁 끝에 서울 중랑구와 함께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남동구는 민선 6기에 2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일자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여기엔 구인·구직자 미스매칭 해소와 맞춤형 일자리 알선을 위해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일자리 인력은행이 큰 역할을 했다. 또, 구민의 일자리 상담을 위해 19개 동 전체에 일자리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고, 구에도 직업상담사 4명을 배치해 남동구 취업 업무를 전담케 하고 있다.
민선6기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고용노동부 워크넷 기준으로 2만1천805개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이 중 8천223개가 일자리 직업상담사를 통해 구직이 성사됐다.
인프라 구축과 함께 남동구민 채용을 늘리기 위한 각종 사업도 크게 돋보인다. 구민채용기업 임금 지원사업, 1사 1인 구민 채용운동, 남동구 생활임금제도 도입,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고용개선, 남동형 사회공헌 보람 일자리 사업,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강사 양성,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의 각종 시책 사업도 새롭게 시작했다.
이 밖에 ‘남동산단 재창조 프로젝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남동구가 남동국가 산업단지의 활성화가 구민 일자리와 직결된다는 점에 착안해 진행하는 남동산단 재생 계획, 아름다운 디자인 사업, 남동산단 무료 통근버스 운행, 근로자 기숙사 지원 사업 등이 남동공단과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석현 구청장은 “취임 후 어떤 분야보다 일자리 창출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으며, 담당 공무원과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의 콜라보가 지역경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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