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세먼지 저감 긴급조치 시행

인천시는 25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했다.

 

시는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가 24일 인천 지역의 미세먼지가 나쁨(24시간 평균 65㎍/㎥)을 보인데 이어, 25일에도 나쁨으로 발표함에 따라 주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비상 상황실을 설치·운영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25일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낮 시간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이나 거리에 도로청소차를 긴급 운영하고 소각장과 같은 공공운영 대기배출시설의 운영을 조정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등 미세먼지 정보 제공과 행동요령 안내를 강화하고, 지역 상황에 따른 그 밖의 추가 저감조치를 시행했다.

 

이상범 인천시 환경녹지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는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행동요령을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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