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재생 에너지 생산시설 투자 최대 50%까지 지원

경기도가 25일 ‘2018년도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 자립 선도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히면서 ‘에너지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누적 허가 건수는 전년도 말과 비교해 61.5%(1천363건), 발전용량은 74.9%(344㎿) 늘어났다. 사진은 화성시 멱우저수지에 설치된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소. 조태형기자
경기도가 25일 ‘2018년도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 자립 선도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히면서 ‘에너지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누적 허가 건수는 전년도 말과 비교해 61.5%(1천363건), 발전용량은 74.9%(344㎿) 늘어났다. 사진은 화성시 멱우저수지에 설치된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소. 조태형기자
경기도가 ‘지역사회 공헌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사업비의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8년도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오는 4월 9일부터 4월 20일까지 약 2주간 모집한다.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도내 산업·마을·관광·물류단지 등 다양한 지역에 에너지자립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유·무형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방식의 ‘분산형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화성 맑은물사업소 태양광 설치, 안산 시민햇빛발전소 설치 등 13개 시군 17건의 사업을 선정, 분산형 전력생산시설 2.3MW를 확충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고효율 LED 가로등 설치, 에너지 고효율 설비 및 절감 설비 등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분산형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의 최대 50% 이내를 도비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활 속 신재생에너지’ 정착을 위해 태양광가든, 태양광가로등, 태양광주차장, 태양광충전시설(자동차) 등 도심공원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에 대해서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신청자격은 도내 시군, 공공기관, 민간법인, 개인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오는 4월 20일까지 신청서와 필수서류를 구비해 사업대상지역 관할 시·군청 에너지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한 사업 설명회는 오는 4월 4일 오후 2시 경기테크노파크 RIT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에너지과(031-8030-3316)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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