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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가져

승인 2018-03-25 17:41
주영민 기자 jjujul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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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3일 월미공원 내 해군 제2함대 기념탑에서 유정복 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시민, 공무원, 경기일보 인천 본사 오동근 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전사자들에 대한 헌화와 분향, 서해수호 약사 보고, 기념사 등 서해수호의 의지를 다짐하고 민·관·군이 마련한 추모공연과 결의문을 낭독을 함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해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55명의 호국영웅을 일일이 호명하고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한 안보가 국가발전의 기본 토대임을 인식하고 민·관·군 모두 하나 되어 대한민국의 역량을 결집해 평화통일에 이바지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서해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서해수호의 날’을 정부 기념일로 정해 기념식을 갖고 있으며 호국보훈의 도시인 인천시는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정부기념일로 공포된 첫해부터 매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주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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