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유도회 신임 회장에 서정복 전 대표팀 감독

▲ 서정복

경기도유도회 2대 회장에 서정복(65) 전 국가대표 감독이 선출됐다.

 

경기도유도회는 지난 23일 경기도유도회관에서 회장선거를 실시, 단독으로 입후보한 서정복 후보를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서 회장은 의정부 경민중ㆍ고교 감독과 2000년 시드니패럴림픽 감독, 2004 아테네올림픽 코치, 국가대표 상비군, 청소년대표팀 감독, 리우 올림픽 감독을 역임했다. 또 양주시유도회 상임부회장과 경기도유도회 이사, 상임부회장 등을 거쳤다.

 

서 신임 회장은 “경기인 출신으로 유도인들의 화합과 지위향상을 위해 맡겨진 소임을 다하겠다”라며 “전국 최고의 경기도 유도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유도를 경기도가 앞장서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 회장의 당선으로 지난 20여년 동안 경기도 유도회의 회장사를 맡아온 농협은 손을 놓게 됐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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