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생’ 장민규ㆍ김시진ㆍ한소연, 3관왕 역영
경기체중이 제8회 김천전국수영대회 남녀 중등부 혼계영 400m에서 나란히 정상 물살을 갈랐다.
경기체중은 2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혼계영 400m 결승서 유기빈-장민규-유현석-최원혁이 이어 헤엄쳐 3분57초4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경기체중의 2번 평영 영자인 장민규는 첫날 평영 100m와 4일째 200m 금메달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혼계영 400m서도 경기체중은 김시진-조윤경-최다은-한소연이 팀을 이뤄 4분25초13으로 우승했다. 1번 배영 영자 김시진과 마지막 자유형 영자 한소연도 앞선 계영 800m와 개인혼영 200m(김시진), 개인혼영 400m(한소연) 우승포함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초부 강태희(안양 삼성초)는 혼계영 400m에 1번 배영 영자로 나서 팀이 4분53초01로 우승하는 데 앞장서 접영 100m와 계영 400m 금메달 포함 역시 3관왕을 차지했고, 혼계영 400m 여초부 부천남초(4분58초80)와 남자 일반부 부천시청(3분48초56)도 정상에 동행했다.
이 밖에 자유형 1천500m 남녀 일반부 구기웅, 이정민(이상 안양시청)도 각 15분46초62, 16분58초36으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같은 종목 남녀 중등부 오세범(부천 부일중)과 박시애(구리 장자중)도 각각 16분33초11, 17분16초74로 동반 우승했다.
황선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