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 버스공영제 공약 발표

▲ 정왕룡 포토존 독사진

더불어민주당 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27일 5번째 공약으로 ‘버스공영제를 통한 앉아가는 출근길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김포시 버스노선은 도시 개발에 맞게 전면적으로 교체된 적이 없다”면서 “지하철이 개통되면 버스공영제를 통하여 전면적인 개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시급한 문제는 광역버스의 증설이다. 지금까지 서울시와의 협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광역버스의 증설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특히 “퇴근길 당산역에서 한 시간을 기다려도 5명 이상 타기 힘든 상황이 현재의 김포 광역버스 노선의 상황이다. 지하철 개통과 더불어 교통수요를 철저하게 조사해 서울방향의 노선을 정비하겠다”며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광역버스를 증차하고 일반버스는 줄이면서 총량을 맞추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버스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삼진아웃제를 도입, 시민들로부터 민원을 받은 해당 버스기사와 버스 회사에 불이익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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