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경기도·경과원 공동 ‘5060 퇴직자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고양 킨텍스(대표 임창열)는 27일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등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2층 다목적실에서 ‘5060 퇴직자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킨텍스, 도, 경과원 등 유관 기관 담당자와 일자리재단, 시·군 일자리센터의 5060퇴직 인력 및 수혜기업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지난해 추진사업에 대한 주요 실적 및 성과 발표, 퇴직인력의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 간담회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킨텍스는 성과 발표에서 지난해 수출 경험 및 해외 네트워킹을 보유한 퇴직자 90명을 해외마케팅 전문위원으로 선발하고, 해외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71개사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킨텍스는 해당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러시아, 인도, 필리핀 등 외국과 수출 계약을 달성하도록 유도했다고 자평했다. 또 경과원은 성과 발표에서 지난해 전문성을 갖춘 5060세대 퇴직자 52명을 컨설턴트로 선발, 도내 중소기업과 1대1 매칭을 통해 중소기업 56개사가 R&D과제(47건), 사업화(71건)의 컨설팅을 지원받았다고 설명했다.

 

킨텍스 관계자는 “5060 퇴직자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이 사회공헌 유형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애로 해결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퇴직인력들의 고급기술과 경험이 사장되지 않고 중소기업으로 전수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060 퇴직자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미래기술진흥팀(031-776-4837)이나, 킨텍스 전시2팀(031-995-87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도는 기존 142명의 퇴직인력 풀을 200여 명으로 확대해 기술개발 및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