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최근 경제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가계 안정화를 위해 경기도형 서민금융 ‘굿모닝론’과 ‘재도전론’을 확대 운영한다.
먼저 올해로 시행 4년차를 맞는 ‘굿모닝론’은 고금리 사채 피해 등에 노출된 금융소외계층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활ㆍ자립 지원 목적의 무담보ㆍ저금리 맞춤형 자금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마이크로크레딧(소액대출)’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160억 원보다 22.8%(36억 원) 확대해 ‘일반지원’ 분야 186억 원, ‘특별지원 분야’ 10억 원 등 총 196억 원 규모로 운영한다.
‘일반지원’은 도내 소상공인 중 저소득ㆍ저신용자(연소득 4천300만 원 이하면서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또는 사회적 약자(50대 은퇴자 및 실직자 가장, 장애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가 지원대상이다. ‘창업자금’은 3천만 원 이내, ‘경영개선자금’은 2천만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별지원’ 분야는 시ㆍ군 복지담당공무원이 ‘굿모닝론’ 지원이 필요하다고 추천한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 까지 지원한다.
‘굿모닝론’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1577-5900) 20개 지점 중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 관할 지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의 사이버보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재도전론’은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센터(1600-5500)를 통해 신청요건을 확인 후 지부 심사역의 안내에 따라 필요서류를 신청하면 된다.
이선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