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경제분야 기관들이 맞손을 잡고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인천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28일 인천IT타워 6층 다목적홀에서 ‘제1회 인천 스타기업 서밋’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창업협의회가 합동 선발한 인천 창업스타 후보기업 10곳에게 투자유치와 정책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서진에너지 등 인천 창업스타 후보기업들은 저마다 자사 현황과 올해 매출 100억원 달성을 위한 비전을 설명했다. 이어 인천창업재기펀드 운용사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 4개 민간투자사들은 투자대상기업 선정기준과 향후 투자계획을 소개했다.
참석 기업 관계자들은 각 투자사들과 투자사별 투자계획에 대한 질문을 주고 받으며 방향성을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투자사들 역시 적합한 기업들에게 투자유치 희망여부를 확인하고 사후 미팅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인천지역 23개 창업지원기관 관계자들은 참석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인천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벤처투자 붐 조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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