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찾아가는 수출지원의 일환으로 29일 ‘고양시 수출카라반’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출카라반은 경기중기청과 도내 11개 수출지원기관이 경기지역 31개 시ㆍ군의 수출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수출 시책 설명과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해결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고양시 카라반에서는 스마트 쇼케이스 제조사인 ㈜알앤디플러스 등 9개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대안과 해법을 논의한다.
최근 수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동남아 수출지원 확대 ▲수출기업 R&D 지원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등에 대해 참여 12개 기관이 현재 시행 중인 제도 중심으로 관련 애로를 현장 해결할 예정이다.
이어 간담회 참석 기업을 비롯해 수출의지가 강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을 주기적으로 안내해 도내 기업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기관별 세부 추가 검토 또는 기관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중ㆍ장기 관리목표를 제시하고 처리결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기업에 피드백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지역 내 수출증진을 위해 현장의 각양각색의 목소리를 듣고자 올해도 지속적으로 수출카라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2회에 그쳤던 수출카라반은 지난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10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현장해결과 후속 제도반영 등 총 190여 건의 애로를 해결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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