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서울지방국세청 1층 국세홍보관에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 24명을 초청해 제막식과 오찬으로 이들을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된 행사로 성실납세를 비롯해 기부ㆍ봉사 등 헌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한 납세자를 발굴, 시상하는 것이다.
국세청은 지난 8년간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가는 숨은 공로자 222명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공익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적극 발굴해 4개 기업을 선정했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제막식에서 수상자의 생생한 사회공헌 사례들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상영해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오찬에서는 수상자들에게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과 성실한 납세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수상자들의 사회공헌 사례로 ▲15살 때 여공으로 생업전선에 뛰어들었을 때부터 웨딩홀 대표가 된 지금까지 꾸준히 장학금 기부 및 봉사를 실천한 A대표 ▲장애인이었던 부친을 생각해 평생 신발을 신어보지 못한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신발을 제작ㆍ기부한 B대표의 사례가 소개돼 감동을 더했다.
국세청은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에게 공항 출입국 전용심사ㆍ납세담보 면제ㆍ정부 조달 시 가점부여ㆍ대출금리 우대 등 각종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세청 측은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선진 납세문화를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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