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용담리 야산에서 화재…임야 5천여㎡ 태워

지난 31일 오후 6시 18분께 여주시 산북면 용담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임야 5천여㎡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A씨(68)가 불을 끄다 손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며, 소방당국과 여주시가 11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9시 21분께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공사현장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졌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