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동탄2신도시 시행 구간 내 첫 입주 시작

▲ 강입주선물 전달식(사진 왼쪽 입주민 강용중씨 오늘쪽 박순호 동탄고덕사업단장)
▲ 사진 왼쪽 입주민 강용중씨 오늘쪽 박순호 동탄고덕사업단장

경기도시공사(사장 김용학, 이하 공사)는 지난달 30일 공사가 시행하는 동탄2신도시 시행구간 내 첫 번째 입주가 시작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첫 입주를 시작한 ‘동탄GS자이파밀리에’ 아파트는 동탄2신도시 A90블록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1천67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공사는 첫 입주를 기념해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공사는 입주 시기에 맞춰 동탄홍보관 리모델링 및 입주지원센터를 운영해 입주민들에게 교통, 교육, 의료, 공공문화시설 등 다양한 입주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동탄홍보관에 설치한 입주지원센터엔 동탄2입주민을 채용,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사와 LH가 공동시행하는 동탄2신도시는 2천403만㎡에 약 11만6천995세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이 중 공사 시행구역에는 2021년까지 총 2만7천63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그동안 공사는 호수공원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동탄호수공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민ㆍ관ㆍ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호수공원 수위상승 등 17건의 민원에 대해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한 바 있다. 공사는 향후에도 입주민들의 호수공원 조기개장 요청에 따라 화성시와 긴밀히 협의해 호수공원이 조기개장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은 “입주에 맞춰 입주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안내원으로 입주민을 채용해 입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한다”며 “호수공원 조기개장 등 입주민들의 삶의 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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