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천마장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83필지 공급

▲ 이천마장지구 공급대상 토지 세부내역
▲ 이천마장지구 공급대상 토지 세부내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천마장지구에 실수요자 대상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83필지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은 거주하면서 임대료 수익창출까지 가능해 노후 준비를 위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용적률 150%에 최고 4층, 총 6가구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지하층 포함 연면적의 40%까지 지하 1층~지상 1층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310만~340만 원 수준이며, 최근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으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공급방식이 입찰로 변경됨에 따라 최고가 입찰을 통해 계약자를 결정한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로 공급되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4회에 걸쳐 납부 가능하다.

 

이천마장지구는 이천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로 면적 69만㎡에 3천328가구 규모로 조성 중이다. 영동고속도로(덕평IC), 중부고속도로(서이천IC)와 인접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경강선 이천역과 오는 2021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을 눈앞에 둬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지구 내 계획된 2천200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용지가 전량 매각돼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오는 19일 입찰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20일 개찰, 24~26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입찰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위례사업본부(031-786-6346)로 문의하면 된다.

 

시태일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보상부장은 “이천마장지구는 저렴한 가격에 우량한 투자처를 찾는 실수요자들은 눈여겨 봐야 할 토지”라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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