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현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한국폴리텍대학을 방문해 폴리텍 남양주 유치를 제안했다.
최 예비후보는 4일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남양주에 폴리텍이 유치되면 경기북부테크노밸리, 그린스마트밸리와 함께 대한민국 창업ㆍ기술교육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유치전 구상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이석행 이사장은 남양주에 들어설 테크노밸리에 대한 큰 관심과 함께 경기북부지역 폴리텍 필요성에 대한 공감의 뜻을 전하며 최 예비후보와의 협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 11개 대학, 35개 캠퍼스로 구성된 국책 특수대학이며 높은 취업률과 수준 높은 교육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지자체들이 앞다퉈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4차 산업 선도인력 양성의 테스트 베드(Test-Bed)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은 재학생 전원이 4년제 대졸자로 수 십대 일의 경쟁을 통과해야 하며 취업률이 무려 92.2%에 달한다.
한편, 이석행 이사장은 국내 최대 노동조직인 민주노총위원장 출신으로 한국 노동계의 대부로 불리며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 대외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에 취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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