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영 중 천장마감재 추락…관람객 10 명부상

광주 영화관 영화상영 중 천장마감재 추락    사진제공:광주소방서
광주 영화관 영화상영 중 천장마감재 추락 사진제공:광주소방서

7일 저녁 8시께 광주시 역동의 한 영화관에서 천장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영화를 관람중이던 관객 10명( 남 2명, 여 2명, 중학생 남 6명)이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영화관내 천장마감재가 6m 아래로 추락하며 발생했다.

천장에서 떨어져 나온 마감재는 총 12장으로 가로60x세로 110의 석고보드재질이다.
▲ 광주 영화관 영화상영 중 천장마감재 추락    사진제공:광주소방서
▲ 광주 영화관 영화상영 중 천장마감재 추락 사진제공:광주소방서

사고당시 130석 정원의 영화관 내에는 30명의 관람객들이 영화를 관람중이었으나 다행히 천장마감재가 관람객들에게 직접 떨어지지 않았다.

사고가 난 영화관은 총 8개 관 1천202석 규모로 지난해 10월 개관했다.

경찰은 떨어진 천장 마감재 주변마감재도 떨어질 염려가 있어 영화관을 패쇄조치 하는 한편, 관람객과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한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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