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용수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8일 “운정3지구개발과 GTX(수도권급행철도) 종착역 확정 등으로 인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택시 증차를 대대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규모 택지사업 신설에 반드시 필요한 광역교통망 확대가 수반되면서 택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택시가 부족해 인근 고양시 택시가 파주지역을 침범해 운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시에서는 개인택시 신규면허자 72명과 일반택시 11대 등 총 83대의 면허를 교부했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총량제 지침 개정에 따라 시 면허대수의 12%에 해당되는 것으로 파주시 역대 최대 규모이나 인구가 2. 5배 큰 고양시와 비교했을 때, 2배 가까이 택시가 부족한 상황으로 서울시와 안양시를 합친 면적보다 큰 파주시 택시수요와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용수 예비후보는 백지화위기에 몰렸던 운정3지구재개발 비상대책위원장 출신으로 지역민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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