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용익 부천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가짜뉴스와의 전쟁 결실 맺어"

▲ 조용익-가짜뉴스대책단
▲ 민주당 가짜뉴스법률대책단장을 맡고 있는 조용익(오른쪽에서 두번째)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회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법률대책단장을 맡았던 조용익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다음 카카오에 이어 국내 포털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가 내달 1일부터 댓글 자동화추천과 자동 글쓰기 프로그램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가짜뉴스법률대책단장을 맡아오면서 각종 포털에서 댓글 표현방식에 변화가 오고,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스스로 자정노력을 보이고 있는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매일 수없이 생산되는 가짜뉴스와 여론조작으로 모처럼 맞은 개혁의 불씨가 꺼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는 2018년 2월 24일 까지’라는 가짜뉴스를 찾아내 고발조치 했으며, ‘청와대만 탄저균 백신을 들여와 청와대 직원만 맞았다’, ‘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합성해 유포하는 가짜뉴스’ 등 수많은 가짜뉴스를 적발했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포털이 가짜뉴스 처리 업무 담당자를 채용하고, 명백히 위법한 가짜뉴스에 대해 24시간 내에 삭제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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