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하영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시민행복 3호 공약으로 ‘미래교육 환경조성’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하드웨어인 교육시설에 편중됐던 예산편성을 과감히 소프트웨어로 방향을 바꿔 교육내용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8일 “우리의 아이들을 유치원 시절부터 대학을 졸업하는 20대 중후반까지 가장 찬란해야 할 시기에 경쟁의 수렁에 밀어 넣을 수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이제 경쟁과 승자독식 문화에서 공동체 중시 문화로 변화하고 있고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은 산업과 고용의 구조도 바꿔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 신기술체험, 미래사회체험 등 현장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학문적 연구경향 및 지식과 학교교육과정의 통합을 위해 교육청과 협력, 관련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주체들의 민주적 참여와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공공성에 기반을 둔 교육실현을 위해 혁신교육지구 지정과 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진로체험센터의 기능을 확충해 대학진학에 치우친 진로교육을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으로 변경하고 이를 위한 진로, 진학 맞춤형 맨토단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년동안 학부모들과 시민단체 중심으로 진행되어온 고교평준화를 반드시 추진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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