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혁신교육 최초기획자’ 이성대 예비후보, ‘미래형 혁신학교’ 제시

이성대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차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기 혁신교육을 기획하고 성공시킨 검증된 경험과 능력으로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이 성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며 핵심정책으로 ‘미래형 혁신학교’를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가 미래형 혁신학교를 위해 도입하겠다는 ‘중ㆍ고 통합학교’는 4년 동안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과 능력에 따라 주도 통합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2년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과목을 선택ㆍ이수함으로써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사회에 진출해 취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그는 “혁신학교, 혁신교육지구, 배움 중심수업, 행정실무사 배치 등 전국적으로 확산된 정책을 기획하고 성공시킨 교육정책, 이론, 행정의 전문가로서 검증받은 제가 경기교육을 새롭게 이끌어나가고,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의 돌파구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자평하며 “중ㆍ고 통합학교는 현 정부의 핵심교육정책인 학점제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예비후보는 ▲모든 초등학생 오후 3시 하교 ▲사립유치원 교사인건비 지원 ▲2021년 고등학교 무상교육 완전실현 ▲학급당 학생수 20명 조례 명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강현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