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주광덕)은 9일 오후 공천관리위원회의를 열어 기초단체장 가운데 평택 등 8∼9개 지역을 단독 후보로 결정하고, 10여 개 지역은 경선 지역으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당 공관위 관계자는 “후보자가 단수로 등록했거나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지역 등 공관위원들간 이견이 없는 지역에 대해 1차 후보를 결정했다”면서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중에서도 85% 정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초단체장 가운데 단독 후보로 결정된 지역은 평택과 가평, 구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와 광명, 시흥, 동두천 등 10여 곳은 경선 실시 대상지역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들 지역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여론조사 경선 등이 실시될 계획이다.
단독 후보의 경우, 10일 도당 운영위 의결을 거쳐 오는 11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서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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