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물밑현장] 양기대 “시흥·화성에 드론 클러스터 조성”

“세계대회 개최…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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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시흥·화성에 대규모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 인계동 한국드론산업협회를 방문해 박석종 회장 등 중소기업 대표 10명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들은 뒤 드론과 4차산업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

 

양 예비후보는 “경기도 시흥 MTV 단지나 화성에 드론테스트베드 혹은 특화된 드론 클러스터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경기도나 세계드론대회도 개최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DMZ에도 친환경 드론이나 전기자동차를 배치해서 청정관광특구를 만들겠다”며 “드론 산업과 전기자동차 산업이 동반성장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매년 1천500억 원씩 조성되는 청년도전기금을 활용해서 청년들에 대한 드론 교육과 전문가 양성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 예비후보는 드론산업협회 회원사 대표들의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요청에 대해 “드론 관련 기술 및 ICT, SW, 사이버보안 등 분야별 인재육성 교육을 제공하는 판교 스마트 캠퍼스 권역별 분원을 설립하는 한편 드론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경기도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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