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정현, 제네시스 브랜드 후원 받는다

▲ 한국 테니스 간판스타 정현이 10일 제네시스와 후원 조인식 후, 제네시스 G80 스포츠 차량 앞에서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사업부 전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제공
▲ 한국 테니스 간판스타 정현이 10일 제네시스와 후원 조인식 후, 제네시스 G80 스포츠 차량 앞에서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사업부 전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제공

한국 테니스의 ‘간판’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한 정현(22ㆍ한국체대)이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정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MG 코리아는 11일 “정현이 10일 서울 강남구 제네시스 강남에서 제네시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정현은 2022년까지 제네시스 브랜드 로고를 유니폼 왼쪽 어깨 부위에 부착하고 코트에 나서게 됐으며, 제네시스가 진출해 있는 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경우 제네시스 차량을 제공받는다. 또한 국내에서는 G80 스포츠 차량을 지원받고, 앞으로 제네시스 신차가 출시되면 후원 차량을 신차로 교체해 탈 수 있다.

 

정현은 이날 조인식에서 “한국을 대표해 글로벌 무대에 서게 될 날을 어린 시절부터 늘 꿈꿔왔다. 한국을 빛내며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꿈을 이루도록 그 길에 함께 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제네시스 사업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스타인 정현 선수가 제네시스 홍보대사로 세계 무대에서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정현 선수의 굴하지 않는 열정과 도전정신, 전문성이 제네시스와 공감대가 있다고 판단되며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로써 정현은 라코스테, 요넥스, 라도에 이어 제네시스까지 총 4개의 후원사와 계약을 맺게 됐다.

 

한편, 23일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에 출전하는 정현은 다음 주 출국할 예정이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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