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항 갑문 축조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열린다.
11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 갑문을 개방하고 ‘달꼬리(月尾) 갑문길 힐링 테마여행’과 ‘감나무 가꾸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달꼬리 갑문길 힐링 테마여행’은 관광특구인 월미공원과 갑문을 연계해 전통·역사체험, 힐링체험, 항만체험, 문화관광체험 등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됐으며, 총 길이 6.8km를 약 3시간에 걸쳐 돌아보는 프로그램 이다.
프로그램은 5∼6월, 9∼10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1일 2회)에 운영된다. 이밖에 인천항에 대한 시민의 애향심을 높이기 위한 ‘감나무 가꾸기 체험’도 진행된다.
IPA는 감나무 32그루를 시민에게 분양해 3년간 나무 가꾸기 및 과실 수확권을 부여하고, 수확된 과실은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참여 가족 명의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IPA 홈페이지(www.icp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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