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단시티 굿몰, 쇼핑 해외 관광객 필수 코스로 부상
인천 영종도가 마카오 버금가는 쇼핑 및 레저·휴양을 즐길 수 있는 복합리조트로의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영종도는 오는 2020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와 푸리&시저스 복합리조트가 완공된다. 이 외에도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가 2023년, 한상 드림아일랜드가 2021년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무의쏠레어는 1조5천억원을 투입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리조트 호텔과 메디텔, 오션뷰 가든, 워터파크, 아트앤컬쳐 허브 등의 위락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한상 드림 아일랜드는 2조400억원을 투자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골프장, 호텔, 비즈니스센터, 쇼핑몰 등을 조성한다.
영종도에 복합카지노와 레저시설, 쇼핑타운 등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이유는 동북아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있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7천2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편,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으로 최고 120시간 체류하며 서울까지 가지 않더라도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푸리&시저스 복합리조트 인근의 미단시티 굿몰은 최근 오피스텔 분양이 거의 마감하고 상가 분양도 순항 중이다. 굿몰은 이미 국내 대표 패션 도매업체인 동대문 디오트 1천800여 브랜드의 입점을 확정했다. 대우건설이 시공 예정사인 굿몰은 총 4개동, 지하 3층~지상 5층, 상업시설 1천781실, 오피스텔 168실, 면세점(예정) 209실, 주차대수 940대로 구성된다.
굿몰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120여 개국의 바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사단법인 디오트상인연합회에서 직접 운영 관리하며, 분양가는 중도금 40%(무이자), 1억3천만원대 부터 이다. 미단시티 굿몰의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88번지와 인천시 남동구 소래역로 36번길에 자리잡고 있다.
한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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