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정치 20년 소중한 경험… 시민 행복으로 보답”
김 예비후보는 “차기 인천시장은 취임 후 1년동안 얼마나 알찬 시정을 펼치느냐가 나머지 임기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인천 현안과 행정을 파악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알찬 시정, 행복한 인천을 만들겠다”라며 준비된 시장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알찬 시정, 행복한 인천’의 원동력으로 ‘신·구도심간 균형 발전’과, ‘자립형 인천 광역경제권 구축’이다.
신·구도심 간 균형 발전의 핵심 전략은 인천도시재생청 설립이다.
도시재생청을 통해 도시, 사회, 경제, 문화, 공동체 등 다양한 시민 수요를 충족시키고 신·구도심이 함께 어울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본청과 경제자유구역청의 도시재생 관련 인력에다, 민간 전문가를 영입해 민·간 아이디어가 함께 반영되는 민·관협력 방식이다.
그는 “인천시정무시장 시절부터 도시 재생을 구상해 왔다”라며“시민 삶의 질 향상과 기회 양극화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사업 실현성과 주거환경 수준을 높이기 위해 LH나 인천도시공사 등과 협력 관계를 맺어 추진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자립형 인천 광역경제권 구축’을 위해서는 심각한 인천지역 소비와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강조하고 있다.
‘자립형 인천 광역경제권’은 인천에서 생산되는 상품, 서비스가 지역에서 소비되고 시민 소득도 지역에서 쓰이는 순환형 경제체제와 경제·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포용적 경제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그는 “인천 신용카드의 타지역 사용비율(2014년 기준 52.8%)과 시중은행 예금의 역외 유출비율(2017년 기준 58.1%)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역 자금과 소비가 지역 내에서 돌고 내부 성장 동력까지 견인해내는 지역 순환형 경제체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다른 사람이 친노, 친문을 말할 때, 저는 행동과 정책으로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에 누구보다 앞장섰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조직특보실장, 선대위 중기특위 위원장을 맡아 대통령으로 가시는 길에 모든 힘을 기울였다”라며 노·문 대통령과의 인연도 강조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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