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본부장 김경희)는 한국 불교 태고종 청련사(주지 해경스님)가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북부사업본부와 청련사는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청련사 법당에서 본부, 청련사, 양주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청련사는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장흥면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청련사 주지 해경스님은 “이번 성금이 저소득층 학생들과 저소득층 가정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자비의 따뜻한 빛을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희 본부장은 “청련사의 의미 있는 기부의 취지에 맞게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련사는 저소득층 안과 질환 치료비 지원, 어르신 무료급식소 지원 및 나눔 쌀 지원, 복지사각지대에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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