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ICT 기반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기업인 인포마크로부터 도내 저소득가정 아동 정기후원 및 치료비, 주거비를 지원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인포마크는 세계 최초 WiMAX 모바일 라우터와 국내 최초 웨어러블 키즈폰 개발 등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무선 통신 단말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이다.
재단은 전달식에서 받은 후원금 1천800만 원이 지난해 인포마크의 주주가 회사에 기탁한 금액과 인포마크가 운영하는 키즈폰 액세서리 쇼핑몰의 기부 캠페인 적립금을 합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 후원금은 치과 치료 및 화상 치료, 주거 개보수가 필요한 아동 지원과 도 내 후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아동 정기 지원에 쓰인다.
최혁 인포마크 대표는 “도움이 절실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인 만큼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좌절과 차별을 겪지 않도록 기업으로서 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용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아직도 경기도 내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많다”며 “인포마크의 나눔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기지역 아동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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