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음식물류폐기물 공동배출용기 세척으로 주민들 큰 호응

▲ 2서구, 음식물류폐기물 공동배출용기 세척으로 주민들 큰 호응
▲ 2서구, 음식물류폐기물 공동배출용기 세척으로 주민들 큰 호응

인천 서구가 음식쓰레기로 인한 악취발생을 줄이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세대 및 빌라 지역에서 사용하는 60ℓ·120ℓ 음식쓰레기 공동배출용기를 세척한다.

4월에서 9월까지 하절기에는 월 2회, 그 이외는 월 1회 실시하며, 고압분사 스팀세척기와 소독제를 이용해 수거용기를 세척·소독함으로써 청결한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현재 서구 다세대 및 빌라 지역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60ℓ·120ℓ 공동배출용기는 2천750여 개이며 배출세대는 약 2만8천500세대이다.

 

공동배출용기는 주로 주택가 밖에 있기 때문에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 악취 및 해충 발생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공동배출용기 세척사업은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120ℓ 공동배출용기에 대해서도 관리주체가 자율적으로 세척업체와 계약해 세척비를 신청하면 세척비의 50%를 보조금으로 지급해 공동주택 주민들에게도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더운 날씨에 음식쓰레기가 쉽게 부패해 악취는 물론 각종 해충의 서식지가 돼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한다”면서 “수거용기 세척작업을 통해 더욱 깨끗하게 음식쓰레기를 관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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