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지역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통합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25일 정식 개소한다.
국가 보조금 지원으로 건립된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는 고양시에서 처음 개소되는 치매안심센터로, KT고양타워(일산동구 중앙로 1228) 1층에 연면적 446㎡ 규모로 들어선다.
치매안심센터에는 치매상담실, 검진·진료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이 갖춰지고,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촉탁의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유기적인 치매관리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치매조기검진(선별검사) 및 1:1 맞춤상담을 통해 선별된 대상을 정상군, 고위험군, 환자군 등 3개 군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치매 환자를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에게는 치매 중증화 방지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 정서적 지지를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모임, 가족카페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으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행복한 도시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김상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