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민 옹진군수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단체가 서해5도 어선의 한반도기 게양에 대해 “왜 다냐”며 “서해 5도 한 선주협회장과 다퉜다”는 내용은 날조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정부가 서해평화 의제를 중요한 정책과제로 여기는데 민주당 후보가 서해평화를 염원하는 어민들의 의지를 꺽어 군수 후보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 역시 근거없는 왜곡된 음해성 주장이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앞으로 시민단체 등에서 자신에 대한 사실관계의 왜곡과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한 시민단체의 주장에 대해 그는 “한 선주협회장이 어선에 한반도기를 게양하고 조업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물어 주민들과 협의해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로 얘기한 것이 왜곡됐다”며 “민주당 당적으로 군수 후보에 나선 후보가 어떻게 당이나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방향과 다른 주장을 할 수 있겠냐며, 이번 시민단체의 음해성 주장은 자신 뿐 아니라 당을 욕보이는 행위인 만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정민 옹진군수 예비후보는 3선 옹진군의회 의원이며, 이번 6.13 지방선거에 “군민중심의 현장 군수가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허현범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