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림골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7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송림골’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송림오거리 주변지역이 대상인 ‘송림골’ 도시재생사업은 부처연계 및 자체사업비를 포함 총 사업비 745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단위 도시재생프로젝트이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야구테마파크, S-I·Mom Zone, 지역명물 특화거리 등 주요사업 설명과 주민협의체 구성 및 경관협정 안내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특히 참석자들은 주민의 실질적 혜택사항인 슬레이트 지붕정비, 집수리 지원, 상가 리모델링 지원 등 재정지원 및 기금지원에 대한 설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주민 질의시간을 통해 송림시장 및 현대시장의 재생방향, 송림오거리에 대한 의견 등 실질적인 주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으며, 특히 주민의견수렴과 갈등조정 역할을 수행할 주민협의체 구성원으로 참여하겠다는 주민이 40명이 넘는등 ‘송림골’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인 주민참여 의지가 돋보였다.

 

이흥수 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 의견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에 반영, 6월에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향후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주민협의체와의 긴밀한 공조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특색 있는 재생사업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용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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