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19일 경기북부의 행정ㆍ교통 중심지 의정부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주요 치안현황 파악 및 현장 경찰관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기북부청의 비전과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간담회에 앞서 김기출 청장은 협력단체장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경찰발전위원회 문현학 위원과 모범운전자회 김만수 부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현장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감담회에서는 여성 살인 및 사체 유기 피의자 검거에 힘쓴 윤형식 경사와 김낙호 순경을 비롯해 다양한 업무 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현장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은 질문 게시판에 부착돼 있는 건의사항에 대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기출 청장은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일일이 성의를 갖고 답변했다.
김기출 청장은 “의정부는 민락2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증가하는 치안수요와 주한미군 주둔 등 경비 치안수요가 부담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모습에 항상 감사하다”고 격려하며 “사회적 약자보호 및 인권경찰의 중요성과 고객만족을 위해 항상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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