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9일 회의실에서 김기출 청장 주재로 ‘공동체치안 2020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 청장과 올해 새롭게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된 홍승용 중부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경찰 각 기능 과장 및 박신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차근호 경기도교육청 안전지원국장 등 내ㆍ외부위원 총 24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인 셉테드(CPTED)사업의 체계적 추진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다 견고한 안전복지망을 제공하기 위한, 경찰과 자치단체ㆍ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북부청은 지난해를 ‘공동체치안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역사회와의 관계증진 ▲지역주민ㆍ유관기관과 치안 공동생산 ▲공동체치안 지속발전의 3대 목표를 세웠다.
경기북부청은 지역주민, 유관기관ㆍ단체 등과 힘을 모아 범죄와 무질서로부터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5대범죄 6.3%감소, 특히 대표적 민생침해 범죄인 절도 11%감소와 더불어 체감안전도 4.9% 향상이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공을 발판삼아 동일한 목표 아래 ‘공동체치안 내실화(2018년)ㆍ정착(2019년)단계를 거쳐 고도화(2020년)’를 최종 목표로 3개년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
경기북부 경찰 관계자는 “공동체치안 내실화의 해를 맞이해 치안동반자인 300만 경기북부도민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각종 치안정책을 보다 완성도 있게 추진하는 등 빈틈없는 주민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