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동화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20일 구리경제 활성화를 위한 ‘드론산업 육성 공약’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자리 창출로 구리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산업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는 드론산업을 유치하겠다”며 “이와 함께 멈춰선 구리월드자인시티 사업을 재추진해 15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구상을 발표했다.
현재 국내 드론시장의 규모는 현재 704억원이지만 문재인 정부는 2022년 1조4천억원, 2026년에는 4조4천억원 규모로 키운다고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드론산업은 신(新)사업이다. 구리시를 ‘드론 국가전략특구’로 만들어 우리나라 드론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20만 구리시민 여러분께 제안한다”면서 ▲드론스타디움 및 드론실증단지 조성 ▲드론 전문교육기관과 드론 자격시험장 유치 ▲드론 기술 보유 기업 유치 등 미래 그림을 내놨다.
아울러 그는 GWDC 조성사업과 관련 “구리시를 아시아의 디자인메카로 육성시키겠다는 획기적인 계획으로, 문재인 정부와 함께 향후 GWDC 사업을 국책사업의 성격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동안 제기되어 온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특혜 의혹 등을 검증하는 한편, 국가와 외국인 투자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신력 있는 TFT를 구성해 중단된 마스터플랜 용역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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