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C스포츠아카데미, 경기마라톤 기운 받아 주말리그 챔피언 도전

▲ PEC스포츠아카데미, 경기마라톤 기운 받아 주말리그 챔피언 도전
▲ PEC스포츠아카데미, 경기마라톤 기운 받아 주말리그 챔피언 도전

“경기마라톤대회의 기운을 받아 2018 전국초등축구리그 챔피언에 도전하겠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스포츠 교육기관인 PEC 스포츠아카데미는 2018 전국초등축구리그에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제16회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지역의 대표 마라톤대회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달리미들의 기운과 에너지를 받기 위해서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축구 유망주들과 가족, 지도자 등 50여 명은 지난주 시작된 리그를 고려해 가볍고 무리가 가지 않는 5㎞ 코스에 도전장을 던졌다. 비록 짧은 거리지만 축구대회가 아닌 마라톤대회에 처음 나선 선수들의 얼굴에는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백성욱 원장의 제안으로 마라톤대회 출전을 준비한 PEC 스포츠아카데미는 당초 선수와 지도자로 소규모 명단을 꾸렸다. 그러나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들고, 가족간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가족 참여를 독려했다는게 백 원장의 설명이다.

 

백성욱 원장은 “전국 초등축구리그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기 위해 참가했는데 지역 대표마라톤대회의 명성에 걸맞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남긴 것 같다”며 “대회 전 선수들에게 경쟁 보다는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팀워크를 다지자고 이야기했다. 전국 초등축구리그에서도 오늘처럼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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