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상담건수…투자자문, 체육시설회원권 급증

3월 전체 상담 건수는 6만4천613건, 전월 대비 17.9% 증가

▲ 월별‘투자자문(컨설팅)’ 관련 상담신청 추이. 자료/한국소비자원
▲ 월별‘투자자문(컨설팅)’ 관련 상담신청 추이. 자료/한국소비자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3월 투자자문(컨설팅)과 운동화, 종합체육시설회원권 관련 소비자상담이 전월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의 ‘2018년 3월 소비자상담 동향’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전체 상담 건수는 6만4천613건으로 전월 대비 17.9% 증가했다.

전월 대비 상담 건수 증가율이 특히 높은 품목은 종합체육시설회원권으로 71% 급증했다. 이어 운동화 67.9%, 투자자문(컨설팅) 64.8%로 집계됐다.

소비자원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계절이 바뀌면서 건강관리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 관련 품목에 대한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상담 건수가 많은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였다. 총 2천90건의 상담이 접수됐으며 뒤이어 휴대폰·스마트폰이 1천791건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천367건, 초고속인터넷 1천304건, 정수기대여(렌트) 1천51건 등이다.

판매방법에서는 특수판매관련이 2만564건으로 전체 상담의 31.8%를 차지했다. 유형별로 전자상거래 1만3천627건, 방문판매 2천472건, 전화권유판매 1천727건, TV홈쇼핑 1천280건 등의 순이다

전자상거래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 운동화·점퍼·재킷류에서 상담이 많았고 방문판매는 정수기대여(렌트)·학습지·상조서비스, 전화권유판매는 이동전화서비스·휴대폰·스마트폰·초고속인터넷 등에서 상담이 많았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