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전직 경기도지사들이 ‘6·13 지방선거’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22일 “전설의 경기도지사이기도 한 손학규 전 고문에게 미래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미래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장 앞장서 서울시장 선거의 승리를 이끌어 줄 분으로 손학규 전 국민의당 상임고문을 모시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전 지사는 민선3기 경기도지사를 역임했다.
민선1기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이인제 전 지사는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로 뛰고 있고, 민선4·5기 경기도호(號) 선장이었던 김문수 전 지사는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다.
재선에 도전하는 민선6기 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현·전직 경기도지사 3명이 후보로 나섰고, 전직 경기도지사 1명은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 제의를 받는 등 민선 현·전직 경기도지사 5명 중 4명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어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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