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경기남부청과 중소기업 산업기술유출 피해 예방 위한 협약

▲ 차세대융기원, 경기남부청 외사과 업무협약3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정택동)은 2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도내 중소기업의 영업비밀과 산업기술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중소기업 영업비밀ㆍ산업기술보호를 위한 협력 ▲도내 중소기업 영업비밀 산업기술유출 피해기업에 보안솔루션 무상제공 등 기술적 후속조치 지원 ▲도내 중소기업 기술유출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 협조 등에 대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안대책이 취약해 정보유출 피해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년간 경기도에서만 165개 기업이 기술유출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89%가 중소기업이었다.

 

김민호 융기원 융합보안지원센터장은 “경기남부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정보유출 등 범죄 우려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융합보안지원센터는 경기도 사이버보안 생태계 조성 및 산업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 판교에 문을 연 뒤 도내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및 보안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산업보안 강화 및 지원 등에 힘써오고 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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