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영록 김포시장 예비후보, ‘김포지역화폐 발행’ 약속

▲ 유영록 시장인사

더불어민주당 유영록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약속 이행 계획’ 제1호인 ‘김포지역화폐 발행’ 일정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중소자영업자 분들이 삶이 버겁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저는 그 원인이 부의 역외 유출 때문이라고 진단한다”며 “김포시민들의 소비 지출이 서울에 있는 특정 대기업들에게 집중되는 현상을 막아내야 한다”고 지역화폐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화폐는 ‘돈맥경화’에 걸린 전통시장, 골목상권,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돈이 흘러들어 가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지역경제 주체간 거래확대)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도 기초자치단체 단위의 지역화폐 ‘고향사랑상품권’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지역화폐 유통 가맹점 수를 8천여개 정도로 추산한다. 이 사업의 성공여부는 전적으로 시민들의 의지에 달려 있고 본격 시행 시기는 2019년 7월로 잡고 있다”면서 “더불어 함께 잘 살고자 하는 공동체 의식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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