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열린시정 1호 공약으로 ‘채워가는 역사문화박물관 건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저는 김포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지위, 나이, 소속 정당을 떠나 좋은 정책과 방안을 언제든 받아들여 실행에 옮길 준비가 되어 있다”며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예비후보였던 황 순호 시의원의 ‘채워가는 역사문화박물관 건립’ 공약을 열린 시정 1호 공약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채워가는 역사문화박물관 건립’ 공약은 김포시에 꼭 필요한 공약으로 김포의 역사를 바로 알고 김포의 문화를 후손에게 제대로 지켜줄 핵심적인 콘텐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김포시는 5천 년 전 한반도 최초의 벼 재배지로 홍보를 하고 있고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때에도 많은 역사 유적이 발굴됐다. 하지만 김포에는 발굴된 유물조차 보관, 전시할 박물관이 단 한 곳도 없다”면서 채워가는 역사문화박물관 건립 당위성을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어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고려, 애기봉 주변에 역사문화박물관을 건립해 지난 5천년의 역사적 유물과 사료뿐만 아니라 현시대의 유물, 앞으로 김포의 유물까지 포함, 전시하자”고 주장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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