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기준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시장에 당선되면 파주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해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사비와 관리비 비리를 근절, 공동주택 관리비를 절감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동시설물 유지관리비 보조금 지원을 확대해서 놀이터와 경로당, 주차장, 가로등, 주민 운동시설 등 보수공사, 노후급수관 교체, 재해위험 수목 제거 등 주거환경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LH 임대료 관련해서 2년 마다 갱신계약 시 LH공사는 임차인들의 소득수준, 임대주택 규모, 물가지수 등을 감안해 차등적으로 임대료 인상률을 정해야 하는데(최대 5%), 이를 무시하고 부당하게 일률적으로 임대료 인상 시,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조정·권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LH 임대료는 2013년 4.8%, 2015년 4.9%, 2017년 5% 인상 등 연 평균 2.44% 인상되었다”며 “국토부 장관과 국회 국토교통위원들을 만나 LH 연간 임대료 인상률을 소비자물가상승률(현재 연 1%대)에 준해서 결정하도록 적극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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