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한강권역부문은 24일부터 25일 양일간 통합형 물관리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적 홍수피해가 빈번해진 반면, 일부 지역은 장기가뭄으로 수질ㆍ수생태문제가 야기되는 등 다양한 물 관련 재해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K-water가 관리하는 댐, 보 등 한강권역 12개 시설을 중심으로 본사, 권역본부, 지사 등 11개 부서가 참여하며, 54개 지자체, 한강유역환경청 등을 대상으로 댐 붕괴를 가정한 위기상황 전파, 대규모 녹조발생시 대응 등에 관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K-water는 변화하는 상황에 체계적 대응을 위해 그 간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훈련을 통합해 홍수대응, 녹조예방ㆍ대응, 어류폐사 4개의 훈련 시나리오를 통해 재난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과천=김형표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