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 공사장서 포크레인 운반 크레인 넘어져…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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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수원시 영통구 소재 한 건설시공 현장에서 포크레인을 옮기던 차량용 크레인이 넘어져 2명이 다쳤다.
25일 오후 5시30분께 수원시 영통구 소재 한 건설시공 현장에서 포크레인을 옮기던 차량용 크레인이 넘어져 2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일명 ‘하이드로 크레인’으로 불리는 차량용 크레인이 터파기 작업을 위해 14t 무게의 포크레인을 이동시키던 중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7m 아래로 전도되면서 발생했다.

 

이에 크레인 운전기사 A씨(37)가 차량 밖으로 뛰어내리다가 중상을 당했고, 인근에 있던 신호수 B씨(49)가 사고를 피하려다 왼쪽 어깨에 타박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즉시 인근 병원에 후송됐으며, 경찰은 추후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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