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펫 부는 교도관, 사기 증진 앞장
수형자 특성 맞는 처우 제공
근로정신 함양·세입증대 기여
이한룡 교위는 2006년 8월에 임용돼 11년 8개월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신입 수형자의 분류심사 업무를 담당하며 수형자 개개인이 개별적 특성에 맞는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심층적인 개별 상담과 각종 분류검사를 실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2011년 안양교도소 직업훈련과 재직 당시 작업장려금과 위탁작업장을 담당하며 종이봉투 제작 등 작업 생산량을 130%로 증대시켜 수형자의 근로정신을 함양하고 세입증대에도 기여했다. 또 2012년 8월부터 서울구치소 교정악대에서 트럼펫 연주자로 활동하며 교정본부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서울구치소에서 분기별 음악공연을 통해 직원들의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 밖에도 민원인을 위한 힐링음악회, 전국교도관음악회, 외부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찾아가는 시민음악회에 참여하는 등 음악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재능기부와 교정행정 홍보에도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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