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윤종필 의원, “실질적인 비핵화 진전 있어야”

▲ 자유한국당 윤종필 국회의원(비례, 성남 분당갑 당협위원장)

국군간호사관학교장(준장)을 역임한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비례, 성남 분당갑 당협위원장)은 27일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대화 창구가 열렸다는 점에서 환영하지만, 대화와 만남에 그치는 정상회담이 아니라 실질적인 비핵화에 대한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북한은 2008년 평안북도 영변 핵실험 원자로 냉각탑을 폭파했지만 6개월 후 핵시료 채취를 거부하며 6자회담을 박차고 나갔고 5개월 후 2차 핵실험을 강행한 전례가 있다”며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한 어떤 미사여구와 쇼도 위장평화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진 진정한 평화의 시대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판문점공동취재단=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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